[유통 新르네상스] 할인점 : '마그넷' .. 매출 75% 신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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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그넷은 지난해 1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목표를 75%나 상향한 2조8천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출점전략을 세웠다.
지난해말 24호점을 연 마그넷은 올해 서산점 목포점 도봉점 등 12~15개 점포를 신규출점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될 경우 올 연말이면 36~39개의 전국적인 점포망을 갖춰 할인점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게 된다.
마그넷은 점포와 본부간의 "체인 오퍼레이션"체제를 강화하는 것을 경영중점 사항으로 정했다.
정보공유 강화,물류센터 개발,운영계시스템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체인 오퍼레이션을 통해 다점포 체제하에서의 생존과 발전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뤄나갈 생각이다.
또 신선식품의 산지매입,의류 기획생산,가전제품 직매입실시 등 상품군별로 직매입을 확대해 가격경쟁력과 상품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함께 물류센터를 추가건립하고 신규 물류센터 부지를 확보하는 등 전국적인 물류망을 형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판매와 업무를 과학화하기 위한 전산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분석계(데이타웨어하우스)시스템,전자문서 교환(Web EDI)체제를 하나씩 갖춰온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자구매 시스템을 도입해 가동중이다.
발주업무를 전산화하기 위한 운영계시스템 개선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관리비용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마그넷은 기존 점포들의 장점과 단점을 면밀하게 분석해 부대시설확충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점포의 기준규격을 개발한다는 구상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