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가 군수 분야를 제외한 공장 주문이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8일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5.07%를 기록했다. 30년 만기와 5년 만기 수익률도 각각 0.02%포인트가 올라 5.50%, 4.34%를 가리켰다. 2년 만기 수익률은 전날과 변함 없이 3.04%였다. 이날 상무부는 테러전쟁으로 인한 방산업체 특수가 사그라들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3.3%나 급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산업체를 제외한 공장주문은 10월 2.9% 증가한 데 이어 0.8%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