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에서 매년 열려온 부활절연합예배 행사 장소가 올해부터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으로 바뀐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는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부활절 연합예배 장소를 이같이 확정했다. 연합예배 장소가 6만5천명을 수용하는 월드컵 경기장으로 바뀜에 따라 과거에 비해 훨씬 많은 교인들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예배위는 또 교인들의 편의를 위해 부활주일 새벽에 열던 연합예배 시간도 오후 3시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