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피 골드버그, 오스카상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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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배우 겸 코미디언 우피 골드버그(46)가 오는 3월24일 개최되는 제74회 아카데미영화(오스카)상 시상식 사회를 맡는다.
주관처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SA)는 7일 골드버그가 작년 말 오스카상 시상식 영구 개최지로 개관된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거리의 코닥극장에서 사회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 프로듀서인 로라 지스킨은 "골드버그는 오스카상 사회자에게 필요한 유머와 인간애,사회적 양심 등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버그는 "아카데미상 사회자를 다시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번 시상식이 오스카의 새 집(코닥극장)에서 이뤄지는 첫 행사로서 집들이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1991년 영화 ''사랑과 영혼(Ghost)''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골드버그는 94,96,99년 세 차례 오스카 시상식 사회를 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