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케이비티 관계자는 9일 작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312억원과 60억∼7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매출 131억원, 순익 23억원)에 비해 매출은 138%, 순이익은 300% 정도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실적은 작년 12월 중순 현대증권이 추정했던 매출 381억원, 순이익 90억원엔 훨씬 못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실적목표로 매출 600억원, 순이익 13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