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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시가총액 10대그룹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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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거래소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 8일 현재 1백41조원으로 거래소 시가총액(2백71조3천억원)의 52.0%를 차지했다.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 98년 초 24조7천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4년 동안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98년 이후 10대 그룹 주식 보유금액을 10배 가량 늘려 올해 초 현재 61조4천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 98년 이후 8배 가량(7백89%) 증가해 67조3천억원에 달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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