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에서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지와 상업용지도 적극 노려볼 만하다. 주거여건이 좋고 상권도 어느정도 보장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다. 택지지구내 단독및 상업용지 분양이 폭발적인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신청을 받은 구리 토평지구 단독주택지 13개 필지엔 무려 2천7백9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백1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수원영통2지구에서 공급된 단독주택지의 경쟁률은 9백42대 1을 나타냈다. 토공이 최근 용인 신봉지구에서 공급한 상업용지는 필지당 입찰자가 20여명을 넘어서며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이 1백60%에 달했다. 올해 공급물량=비정기적으로 공급되는 만큼 토지공사나 주택공사의 공급계획 발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공급물량이 많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공급이 예정된 곳은 1월 대구 칠곡 3지구 19필지,경산 사동 18필지,경산 임당 15필지 2월 용인 신봉 15필지,동천 31필지,대구 동호 1백40필지 등이 있다. 용지별 특징="단독주택지"는 일반주거용지와 전용주거용지로 나눠진다. 필지당 면적은 60~70평정도다. 일반주거용지엔 연면적의 40%까지 슈퍼마켓 미장원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건폐율은 60%이며 3층 높이로 지을 수 있다. 전용주거용지엔 주거용 주택만 지을 수 있다. 건폐율 50%,용적률 1백%이내에서 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상업용지"에는 근린생활시설에서부터 판매 숙박 위락시설까지 지을 수 있다. 필지면적은 1백여평에서 1천여평까지 다양하다. 수익성이 기대되는 용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규모 생활편의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슈퍼마켓 음식점 이용원 미용원 일반목욕탕 세탁소 탁구장 체육도장 일반음식점 기원 당구장 노래방 등이 근린생활시설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