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대한주택공사의 본사 및 전국 100여개 현장사무소를 연결하는 가상사설망(VPN)을 구축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데이콤이 지난해 정보보호그룹(데이콤 ISG)을 결성한 이후 체결한 첫 계약으로 2년간 약 5억원 규모다. 데이콤은 데이콤ISG 회원사 퓨처시스템의 VPN솔루션을 사용해 다음달 말까지 가상사설망을 구축하고 VPN 장비에 대한 실시간 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데이콤은 지난해 12월 정보보보호사업을 위해 보안업계 리더 16개 기업과 데이콤 정보보호그룹(ISG)을 결성한 바 있다. 올해 데이콤의 VPN서비스 부분의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