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국내업체중 처음으로 2억달러 규모인 터키 전력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LG산전은 터키 시장 진입을 위해 최근 전자접촉기, 배선용차단기 등 전력기기 제품에 대해 터키 국가표준 규격인 TSI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산전은 올해 터키 시장에서 100만달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5년내에 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방침이다. 한편 LG산전은 수출비중을 지난 해 20%에서 올해 23%로 확대하고 오는 2006년까지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