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중령 美 뉴욕주 변호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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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공군중령이 해외위탁 교육 중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군본부 법무감실 법제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명구 중령(36).
강 중령은 공군 작전사령부 법무실장으로 재직하던 1999년 해외위탁 교육차 미국으로 건너가 2001년 7월까지 2년간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국제항공법 석사과정을 밟던 중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이달 초 합격 통지서를 받은 것.
강 중령은 "앞으로 공군이 국제법과 관련된 현안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률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중령은 오는 3,4월께 미국으로 건너가 대법원에서 변호사 취임선서를 하고 자격증을 받은 뒤 정식으로 미국 변호사로 등록된다.
충북 보은 출신인 강 중령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군법무관 9기로 91년 공군 중위로 임관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