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물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선물가격이 하락했다. 10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50포인트(1.59%) 내린 92.55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전일 순매수한 물량을 털어내면서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6천6백66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6백94계약과 1천5백84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만1천7백16계약 감소했다. 옵션시장에선 풋옵션이 일제히 강세였으나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된 콜옵션의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