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전국 8개 시.군에 천연가스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공급예정 시.군은 중부권에서 춘천과 원주, 공주, 보령, 충주 등 5개지역, 영남권에서 진해와 영주 등 2개지역, 호남권에서 화순군 1개지역이다. 이 가운데 충주와 영주 등 2개지역의 경우 배관망인 아닌 탱크로리에 의해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국 천연가스 공급지역은 63개시 11개군으로 확대되게 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말까지 수원-원주-춘천을 잇는 강원도 주배관 공사를 완료, 배관 총연장 2천442㎞의 전국 환상망 건설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