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매재고가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도매재고가 전달보다 1.1% 줄었다고 밝혔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0.5% 수준의 감소를 예상했었다. 자동차, 컴퓨터, 의류 부문의 재고 감소가 돋보였다. 도매재고 감소는 당장 국내총생산(GDP) 감소요인이지만 기업들로 하여금 미래 수요에 대비해 생산을 늘리도록 작용한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