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깊이 더해주는 古典들 .. '고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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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책세상(대표 김직승)이 새로운 문고본 시리즈 ''고전의 세계''를 선보였다.
기존의 ''우리 시대''시리즈가 국내 창작물이라면 ''고전의 세계''는 번역본이 주종이다.
이번에 나온 1차분은 모두 5종.프랑스 철학자 에르네스트 르낭의 ''민족이란 무엇인가''(신행선 옮김)는 그가 소르본대학에서 한 강연집.
보불전쟁 이후 프랑스와 독일에서의 민족 개념을 진지하게 논한 것이다.
독일 철학자 요한 피히테의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 강의''(서정혁 옮김)는 학자의 책무를 냉철하게 되짚은 책.
프랑스 사상가 마르키 드 콩도르세의 ''인간정신의 진보에 관한 역사적 개요''(장세룡 옮김)는 인간정신의 무한한 진보를 여성평등이나 노예해방 등으로 비춘 저작이다.
에마뉘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서문''(김석수 옮김)은 진정한 철학의 밑바탕을 비춰주는 고전 중의 고전.
여성 마르크스주의자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회개혁이냐 혁명이냐''(송병헌 옮김)는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과 진정한 사회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다.
두 달에 5권씩 출간될 예정.
각권 4천9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