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인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1백56억원의 매출에 25억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전년보다 60% 가까이 늘어났다"며 "특히 4·4분기에는 전자복권 분야에서만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20억원)에 비해 늘어났으나 PKI(공개키기반 구조)분야 연구인력 등의 확충으로 기대했던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존 PKI,전자복권 부문 이외에 통합인증권한관리(EAM)프로젝트 부문에서 새로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당 20억원 규모의 EAM 프로젝트를 3건 정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AM은 하나의 ID로 여러개의 서버에 접속해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