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이 중국 광둥(廣東)의 LNG 운송프로젝트를 수행할 후보 업체로 선정됐다. SK해운은 11일 코스코(Cosco) 등 중국 해운업체와 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외국선사 후보에 SK해운 일본의 MOL 벨기에 엑스마(Exmar)등 모두 6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중국에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 업체가 광둥성 LNG 수송을 전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국에서 초청을 받아 중국시장 선점 기회를 잡았다"며 "그동안의 LNG 운송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