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께 청주권 개발제한구역 1백80평방km(5천4백만평)가 그린벨트에서 전면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청주시 및 청원군 일대 그린벨트 1백80.1평방km(청주시 72.37평방km,청원군 1백7.73평방km) 해제안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청주 그린벨트 해제는 전면해제대상인 7개 중소도시권 가운데 제주 춘천에 이어 세번째다. 건교부는 난개발을 방지하기위해 보존가치가 높은 곳(전체면적의 64%)은 보전녹지와 생산녹지로 지정하고 다른 지역내 경사도 15도이상의 토지도 도시계획조례로 개발행위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