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2의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자동차가 3만5천명을 감원하고 5개 공장을 폐쇄하는등 고강도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의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클래이 포드 주니어는 11일 비용절감을 위해 북미지역 2만2천명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3만5천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손실감축을 위해 앞으로 10년안에 5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4개 제품 생산도 그만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폐쇄되는 공장은 뉴저지주 에디슨조립공장 온타리오주 트럭공장등이 포함됐고 생산이 중단되는 제품은 에스코트 쿠거등이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