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디텍터(초고주파 수신기)와 무전기등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96년 설립됐다. 주력제품인 레이저와 레이저디텍터는 현재 미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미국의 시장점유율이 51.77%에 달하고 있다. 레이저 디텍터 등 수요가 한정된 틈새시장이지만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고부가치사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이 회사의 지난 200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백49% 증가한 4백57억원,순이익은 7백80% 늘어난 44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한빛증권은 지난 2001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5백22억원과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매출액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레이저디텍터가 미국 2개주와 국내에서는 불법부착물로 규제하고 있는 점이 앞으로 영업성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모전 기준으로 임학균 대표이사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51.87%에 달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