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시장 대폭발] 전업계 대표카드 : 삼성...애니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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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계 카드사들은 지난해 4백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이들 카드사가 이같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카드사 관계자들은 "우수한 상품력 때문"이라고 말한다.
비씨 LG 삼성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각각 특색있는 서비스로 무장한 대표 상품을 개발,카드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7개 전업계 카드사가 자랑하는 대표 상품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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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패스카드는 문화 및 레저생활을 중시하는 "신세대"를 위한 카드. 지난해 말 대형 극장에서 1천5백원 현장 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1999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4백만장이 발급됐다.
애니패스카드의 주요 서비스로는 놀이공원 무료입장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애니패스 한 장만 있으면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3대 놀이공원과 대전 꿈돌이랜드,대구 우방랜드,경주월드,진해 파크랜드 등에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애니패스 회원은 스포츠경기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수원삼성,부천SK,성남일화,전남드래곤즈,포항스틸러스,대전시티즌,전북현대 등의 프로축구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SK,삼성,기아,한화,현대,롯데,두산의 프로야구 경기를 정규 리그에 한해 무료로 볼 수 있다.
프로농구의 경우 올 시즌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최근 추가된 1천5백원 영화할인 서비스의 경우 전국 23개 극장,1백60여개의 상영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애니패스카드로 S오일 및 현대정유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30원씩 적립서비스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