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새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iMERITZ net(아이메리츠넷)''을 개발, 1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아이메리츠넷은 주식 선물 옵션 등 전 부문에서 실시간 매매 동향 체크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증시의 큰 변수로 작용하는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종목에 대한 실시간 스크린 기능이 포함됐다고 메리츠증권은 설명했다. 아이메리츠넷은 빠르게 주문을 낼 수 있는 ''0.1초 퀵오더 주문시스템'', 종목.기간별 수익률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자동 매매일지 시스템'', 보유종목에 대한 손절매 실행 여부를 알려주는 ''스톱로스(Stop Loss) 기능'' 등도 보완됐다. 아이메리츠넷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무료로 내려받거나 지점에서 프로그램 CD를 받을 수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