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씨디는 올해 2천5백억원 매출에 1백30억원의 순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이사회를 열고 문영기 전 하이닉스반도체 STN 사업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최대주주인 동방전자와 반도체ENG가 추천한 안동수씨를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 실적에 비해 매출액은 25%,순익은 1백60% 늘어난 것이다. 현대엘씨디는 "최대주주인 중국 동방전자를 발판으로 중국내 매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방과 ENG의 지분율은 각각 45%와 35%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