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 식품 홈쇼핑 채널인 농수산TV가 서울, 경기 10개 지역에 케이블TV 방송국(SO)을 보유하고 있는 C&M 커뮤니케이션스와 14일 송출 계약을 체결했다. 농수산TV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77개 SO지역, 620만명의 시청가구수가 700만 가구를 넘었다. 이와 함께 송출이 되지 않았던 서울 일부지역에도 방송을 내보낼 수 있게 돼 은평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역을 가시청권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날 농수산TV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SO업체와 프로그램 공급업체(PP)들의 계약방식이 개별계약으로 바뀌어 신규 PP업체들의 채널권 확보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식품 전문 홈쇼핑 이미지 구축에 성공하면서 시청가구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