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신운용은 경제지표를 활용한 시스템 펀드인 ''LG매크로시스템 혼합펀드''를 개발,투신업계 처음으로 배타적 상품 판매권을 투신협회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주식시장이 경제상황에 따라 방향성과 강도가 결정된다는 점에 착안,주식시장 예측력이 높은 거시 경제지표에 따라 경제상황을 7개로 구분한 뒤 여기에 맞춰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현물 주식에 대한 투자는 하지 않고 선물투자와 단기 유동성 자산으로 투자 대상도 제한했다. 한편 투신협회 심의에서 배타적 상품 판매권이 인정될 경우 다른 투신사들이 이 상품을 모방한 상품을 최장 6개월까지는 내놓을 수 없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