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약개발 32건..전년보다 8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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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신약개발수는 총 32개로 전년도 40개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01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이뤄진 신약개발 건수는 총 4백40건으로, 이 가운데 유럽이 1백78건(40%), 미국 1백34건(30%), 일본 99건(22%)을 차지했다.
지난해 시판되기 시작한 32개 신약의 효능별 특성으로는 신경계 작용 약물이 가장 많았고,전혀 새로운 분류의 신물질 신약도 옥시토신 앤타고니스트를 포함해 5개에 이른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대형 제약사들이 주력한 신약 연구개발 분야로는 항암제.내분비계.대사성 질환용약 분야가 전체 연구예산의 약 24%를 차지했으며, 중추신경계 및 감각기관용약도 비슷한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