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찜"에 나왔던 김혜수의 직업이 조향사(調香師)였던 것 아세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은 영화를 통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화로 보는 직업이야기"를 14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의사,경찰,변호사 등 영화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다양한 직업세계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화 "서편제"와 "철도원"속에 나타난 한국과 일본의 장인정신을 비교하고 한국영화 등장 인물들의 직업변천사를 살펴보는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도 담고 있다. 또 퍼즐출제자,조향사,색채디자이너 등 영화 속에 나타난 이색 직업을 설명하고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과의 인터뷰도 함께 싣고 있다. 이 책자는 각 지역의 고용안정센터나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