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제약의 사무직 및 영업직 사원 전원이 노조를 탈퇴했다. 동신제약은 총 2백34명의 노조원 가운데 61.1%에 해당하는 사무직 및 영업직 사원 1백43명이 최근 집행부 및 대의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노조탈퇴를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사무직 및 영업직을 대표하는 박명배 동신제약 노조 전 서울지부장은 "경영진들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이제는 더이상 적대적 노사관계가 필요없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