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38960), 대규모 수출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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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1,7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 최근 D램 가격상승과 함께 PC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실렸다.
주가는 9% 이상 급락했으나 이 소식으로 반등,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가 소폭 밀린 10.55% 오른 3,040원에 마감했다. 3,000원대에 오르기는 지난해 6월 13일 3,010원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이다. 거래량은 900만주, 지난해 5월 15일 코스닥에 등록된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이날 이 회사는 미국의 GE메디칼의 국내법인 GE 메디칼 코리아와 1,700만달러 규모의 의료기기 제어 시스템을 수출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2004년까지 3년 동안 약 8,000대, 1,700만 달러 규모의 시스템을 미국 GE사로 수출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성사를 계기로 GE 메디칼사의 각 지사들과의 연대사업도 다각도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