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만화 전면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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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사이트들이 그동안 공짜로 제공하던 만화서비스를 전면 유료로 개편하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는 15일 만화채널을 대폭 개편해 이를 전면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6월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한 라이코스의 만화채널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라이코스를 포털선두권업체로 끌어올려 놓기도 했다.
라이코스 관계자는 "만화서비스가 그동안 적잖은 비용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데다 업계의 유료화 바람에 따라 전면 유료로 전환했다"며 "올해 만화서비스로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코스는 만화채널 개편과 함께 만화편수도 2천6백여권으로 대폭 늘렸다.
이용요금은 하루 1천원이다.
이에 앞서 네이버(www.naver.com)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프리챌(www.freechal.com) 심마니(www.simmani.com) 등도 만화서비스를 전면 유료로 전환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