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쇼핑몰 "레포츠용품 잘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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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이 겨울 레포츠 장비의 주요 판매처로 발돋움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2001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스키와 스노보드는 약 70억원어치로 전체 시장(4백억원)의 약 18%를 차지했다.
인터넷 소매 쇼핑몰인 옥션은 지난해 모두 14억원어치의 스키·스노보드 장비를 판매했다.
특히 4·4분기 판매규모는 11억5천만원으로 2000년 같은 기간(3억원)에 비해 2백83%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겨울 레포츠 관련 상품권 판매도 늘고 있다.
옥션은 2001년 10~12월중 스키 대여권 리프트권 등 관련 상품권을 총 28억5천만원어치 판매했다.
인터파크는 2001년 스키·스노보드 장비와 관련 상품권을 총 7억6천만원어치 판매,2000년(1억7천만원)의 4.5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상품권 규모는 2000년 1억원에서 2001년 5억원으로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키·스노보드 장비가 많이 팔리는 것은 레저 스포츠를 많이 즐기는 계층이 20∼30대의 여유있는 층으로 인터넷 쇼핑 주 고객과 일치하기 때문.
일반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가격이 15~25%싸다는 점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