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주가는 340원 오른 3,190원. 전날의 10배 가까운 60만주 가량이 손을 옮겼다. 이날 이 회사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약 20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는 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2000년 영업이익에 큰 차이는 없으나 2000년에는 대손충당금 등을 대부분 털어 내면서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에 약 2,110억원 가량의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0년에는 2,0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