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항생제 세파클러의 약효지속시간을 늘린 서방정 제조방법에 대해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방정 제조방법은 위에서는 잘녹지 않고 장에서는 급속이 방출되는 세파클러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장점이다. 또 작은 입자단위로 항생제 알갱이가 코팅돼 있기 때문에 용량에 따라 쪼개 먹어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기존의 세파클러 서방정과는 차별화된 제조법을 개발함으로써 연 1백20억원대에 달하는 국내 세파클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