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과도했다는 반성과 유동성에 대한 자신감이 제기되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올 들어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다. 1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5.9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6.99%,BBB-등급도 0.03%포인트 내린 연11.15%로 마감됐다. 미국의 12월 소매매출이 전문가 예상보다 좋은 0.1% 하락에 그쳤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희석되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해외 변수는 중립적으로 작용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채권 값은 오후 들어 주가의 낙폭이 커지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