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최근 국회사무처, 법제처 등 정부산하기관의 업무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국회사무처에서 진행 중인 입법통합지식관리 시스템 구축의 일환인 국회회의록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는 것. 또 법제처에서 추진하는 법령입안시스템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컴은 지난 1999년~2000년에는 ''한글''과 XML양식을 이용한 기획예산처의 예산신청양식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한컴은 올해 한글 플러스 PDF 5.0 등의 솔루션 사업과 한글 기반 사업을 강화,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