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의 소형 원룸아파트시장에 진출한다. 대우건설은 17일 부산시 진구 범천동에서 소형주상복합아파트 ''서면 디오빌'' 4백6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메이저 건설업체가 부산에서 소형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제1의 상권인 서면에 위치한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12,15평형 아파트 4백6가구와 12∼20평형 오피스텔 54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4백만원대로 5천만∼6천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구입할 수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에서 10?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층고가 3.8m로 높아 개방감이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해운대 신시가지 지하철 2호선 장산역 인근에서 이달말 오픈한다. (051)701-84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