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중년남성 왕성한 性생활 뇌졸중 발병위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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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은 성생활을 왕성히 해야 뇌졸중 안걸린다''
40∼50대 남성은 성생활이 잦다고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주당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는 것이 오히려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이 지난 79년부터 20년간 중년 남성 9백14명을 대상으로 심장상태와 성생활을 조사한 결과 성생활 횟수와 심장마비는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성관계 빈도가 낮은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중년 남성의 왕성한 성생활은 뇌졸중 위험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관상동맥 질환도 예방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