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및 북미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메모리 반도체 128메가SD램 가격이 급락했다. 17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사흘 연속 약세권에 머물려 전날보다 개당 6.60% 내린 3.20∼3.80달러(평균 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4메가(8×8)SD램 PC133은 전날 수준인 개당 1.40∼1.85달러(평균 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램 전자상거래 사이트 컨버지(converge.com)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개당 25센트 떨어진 3.35∼3.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1.65∼1.95달러에 거래돼 5센트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