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이 크게 감소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울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지난주(1월7∼12일) 문을 연 업체는 모두 7백93개로 전 주(2001년 12월31일∼2002년 1월5일)에 비해 13.2%(1백21개)가 줄었다. 서울에선 전 주에 비해 97개가 감소한 5백50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기타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크게 감소했다. 지방에서는 2백43개 업체가 새로 생겨나 전 주에 비해 24개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21개)에서만 소폭 증가했을 뿐 부산(64개) 대구(54개) 인천(43개) 대전(27개) 광주(34개) 등은 감소했다. 한편 서울에서는 6개의 외국계 기업이 창업대열에 합류했다. 회사 대표로는 미국 중국 각각 2명, 네팔 이스라엘 각 1명이 등재돼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