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위기 K마트 새 회장에 애덤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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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위기에 몰린 K마트는 1998년 레스토랑 체인업체 데니스의 회생을 주도했던 제임스 애덤슨(53)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찰스 코너웨이는 CEO직을 계속 맡게 되며 마크 슈와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임할 계획이라고 K마트는 덧붙였다.
K마트는 애덤슨 신임 회장이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경영에 즉각 참여할 것이며 파산신청을 면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6년부터 K마트 이사회 멤버를 맡아온 애덤슨은 K마트 경쟁업체인 타겟의 임원과 버거킹 CEO 등을 지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