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의회가 오는 23일부터 대규모 ''중국 알기 작업''에 나선다. 18일 한국경총은 ''중국을 알고 배웁시다''는 대주제를 가지고 제25회 전국경영자연찬회를 신라호텔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연다고 밝혔다. 첫날인 23일에는 경총의 김창성 회장이 ''이젠 중국을 배웁시다''의 개회사에 이어 KDI의 강봉균 원장, 동아시아경제연구원 임계순 원장, 조순 전 부총리, 정종욱 전 주중대사, 리빈 주한 중국대사 등이 경제와 중국 관련 특강에 나선다. 또 24일에는 서울대 국제지역원 정영록 교수, LG상사 천진환 고문, 산동성 방직품 진출국의 왕립국 주 한국대표부 수석대표, 홍콩 웅앤슝법률사무소의 안경순 고문, 국민대 국제지역학부 김영진 교수, 지누스 이윤재 회장 등이 중국 관련 비즈니스 특강을 벌인다. 마지막 25일에는 LG상사 전성진 상무이사, 중국 한국상회 임수용 고문, 배화여대 관광중국어통역과 신계숙 교수, 경총 조남홍 상임부회장 등의 특강도 마련됐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