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8일 당사에서 ''원내외 지구당위원장 연찬회''를 갖고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광역단체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 광역의원 후보를 모두 자유경선을 통해 선정키로 했다. 경선 선거인단은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인구 1천명당 1인을 구성토록 했다. 또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비례대표 광역의원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할 것을 당규에 명문화 했다. 이박에 공천심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심사 특별위원회''규정을 신설키로 했다. 이날 마련된 개선안은 오는 21일 당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