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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소방간부후보 첫 탄생 .. 한선씨 등 3명 합격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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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소방간부 후보생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12기 소방간부 후보생 선발시험에 지난 14일 합격한 한선(31) 김현정(30) 진광미씨(24) 등 3명. 행자부는 그간 업무의 위험성 등을 이유로 지난 11기까지 여성간부 후보생을 뽑지 않아 왔다. 그러나 모든 영역에서 ''금녀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을 감안,이번 기부터 이같은 제한을 풀었다. 이들은 3월4일 충남 천안의 중앙소방학교에 입교, 1년간 교육을 받고 소방위로 임용된 뒤 소방파출소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합격생중 김씨는 남편이 현재 소방간부후보 9기로 근무중이어서 첫 소방간부 부부를 예약해 놓고 있다. 김씨는 "변리사시험 준비를 하다가 남편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껴 소방관의 길로 들어섰다"며 "여성만의 전문영역을 개발해 소방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정고시를 준비해오다가 합격한 한씨는 "소방관이 최근 사회적으로 좋은 인식을 받고 있으며 전문직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며 "일본에서는 교육과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여성소방관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하위직인 소방사 채용시험을 통해 임용된 여성 소방공무원은 모두 6백24명이며 이중 21명은 소방위 이상의 간부로 근무중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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