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올해 전국 16개 단지에서 1만3천3백75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준공,계약자들이 입주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용인 안양 등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가 6천2백7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지역 4천2백72가구,광역시 2천8백29가구 등이다. 서울에선 마포 당산 상도동 등 삼성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입주가 본격화된다. 오는 5월 입주예정인 래미안 공덕2차 및 신공덕3단지는 이미 입주된 공덕1,3,4단지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된다. 또 6월부터 입주되는 서울 당산동의 래미안 시범외기 아파트와 9월 입주예정인 래미안 상도1단지도 주변에 건립중인 래미안 아파트와 함께 삼성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