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잘내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센터(CDC)의 재니스 윌리엄스 박사는 심장학회 학술지 ''뇌졸중''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성격적으로 화를 잘내는 사람은 뇌졸중 요인이 없어도 뇌졸중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통 정도로 화를 내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다소 높아지지만 체질적으로 심하게 화를 내는 사람은 온순한 성격의 소유자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