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마이크 타이슨(미국)의 두번째 부인 모니카 타이슨이 19일(한국시간) ''배우자의 부정(不貞)''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모니카는 몽고메리 순회법원에 낸 소장에서 "타이슨이 결혼한 뒤에도 여러 차례 부정을 저질렀다"며 레이나(5) 아미르(4) 등 2명의 자녀 양육권과 ''적정한 재산분배''를 요구했다. 조지타운대학병원 레지던트로 일했던 모니카는 타이슨이 강간죄로 인디애나 교도소에서 복역할 때 만나 1997년 결혼했다. 타이슨은 배우 출신 로빈 기븐스와 처음 결혼했으나 지난 89년 1년 만에 이혼으로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