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주요 매매주체의 매도우위속에 조정세를 이어가며 시작했다. 지난주말 외국인 매수로 반등시도를 보였던 KTF가 다시 하락, 투자심리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소폭 매수우위로 전환했던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전환하자 개인 매수세도 움츠러든 모습이다.투신도 매도우위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1분 현재 71.72로 전거래일보다 0.30포인트, 0.42% 내렸다. KTF,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SBS, 엔씨소프트 CJ39쇼핑, 다음, 새롬기술 등이 내리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기업은행, LG텔레콤, 휴맥스, LG홈쇼핑, 아시아나, 한빛소프트, 안철수연구소, 국순당 등은 소폭 오름세다. 유통, 출판매체, 비금속, 통신장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려 하락종목수가 370개를 넘어 상승보다 120여개 많다. 아가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규종목이 강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