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전자화폐가 부산(디지털부산카드)에 이어 전북(신명이카드)에서도 전면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비는 작년 12월 20일부터 전주와 군산,익산 등 3개도시에서 시범서비스를시작한 뒤 14개 시군에 대한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21일 전북도내 모든 지역에서 사용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전북지역 주민들은 `신명이카드'' 한장으로 시내버스와 농어촌지역 버스의 요금지불과 유통가맹점 및 자동판매기 이용,인터넷 결제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카드발행사인 삼성카드는 신용카드겸용, 비실명카드, 중고생용 실명카드(학생할인카드)등 3종류의 카드를 보급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100만장 보급을 목표로 하고있다. 특히 전북지역 전면 상용화에 따라 부산과 전북지역 주민들은 한장의 전자화폐로 두 지역의 대중교통수단과 유통가맹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