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말기암 판정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연극배우 이주실씨(58)가 25일 EBS TV ''굿모닝 실버''(오전 6시50분)에 출연한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지난해 음성 꽃동네가 세운 현도사회 복지대 신입생 특차모집에 합격,화제를 뿌리기도 했던 이씨는 투병생활의 어려움과 만학의 기쁨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굿모닝 실버''는 대안학교인 영산 성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지도를 하는 등 희망을 몸소 실천하는 이씨의 모습과 투병중에 공연하는 모습 등을 담은 화면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