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반도체 낙폭 축소, 710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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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줄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확대하고 아시아시장에서 반도체 현물 D램가격이 닷새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가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08분 현재 712.78로 전거래일보다 4.31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701.01을 저점으로 715.62까지 고점을 높인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72.85로 0.83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 3월물도 89.10으로 0.70포인트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순매도도 650억원 안팎에서 주춤하고 있으나 개인 순매도는 200억원대로 늘어나며 탄력은 크지 않은 상태다.
업종별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만 약세이고 건설업종이 오후에 상승전환하면서 나머지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상승종목도 460개로 20개 가량 더 늘었다.
프로그램 매수가 비차익 950억원을 위주로 1,450억원으로 증가했고 매도는 420억원 수준이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워 7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반도체 D램 가격 반등 소식에 외국인 매도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며 "그러나 장세 변동에 큰 영향은 없어 박스권 움직임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