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경제평론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 지난 43년 규슈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난 그는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졸업한 뒤 도쿄공대 대학원과 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원자력공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히타치제작소 원자력개발부 기사를 거쳐 72년 매킨지에 입사한 후 일본 지사장과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을 지냈다. 95년에는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의 경제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일본의 정치 시스템과 국가운영 체제를 뜯어고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조직을 해체해야 한다며 지난 92년 시민단체를 설립했는가 하면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현재 사설 고급 교육기관인 ''오마에&어소시에이츠'' 외에 인터넷업체인 ''에브리데이닷컴'', 소프트웨어업체인 ''자스딕파크'' 등 7개 기업 및 기관의 대표를 맡고 있다. ''샐러리맨 서바이벌'' ''헤이세이 유신'' ''시대의 교대, 세대의 교대'' 등을 비롯 지금까지 1백2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99년에는 한국정부의 구조개혁 방향이 잘못됐다며 호되게 비판,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